이탈리아 바사노 델 그라파에 위치한 토레 치비카 디 바사노는 장엄한 중세의 탑입니다. 13세기 초에 건설된 이 탑은 도시의 강인하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상징하는 빛나는 등대와 같습니다. 높이가 50미터를 넘고, 벽 두께는 3미터 이상입니다. 바사노 중심에 위치하여 도시와 그 너머 펼쳐진 완만한 언덕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파치아타 델라 토레는 카미노 가문을 기념하는 비문, 프레스코화, 문장들로 장식되어 있으며, 탑 꼭대기에는 도시의 종소리가 들리는 개방된 아치형 구멍이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이 탑은 바사노 델 그라파의 상징적인 아이콘으로 남아 있으며, 도시를 방문할 때 꼭 봐야 할 문화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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