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샌두빌에 위치한 봉 드 노르망디(Pont de Normandie)는 세느강을 가로지르는 사장교 도로교입니다. 1986년부터 1995년까지 3년간 건설되어 완공된 이 다리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긴 다리로, 길이가 3,580미터(2.2마일)에 달합니다. 주 경간은 856미터이며, 탑 중 가장 높은 것은 153미터입니다. 이 다리의 시공에는 11,500톤의 강철, 900,000미터의 케이블, 시멘트와 30,000미터의 프리스트레싱 강철이 사용되었습니다. 프리스트레싱 작업은 다리 아래를 지나가는 프리스트레싱 열차에 의해 수행되었습니다. 외관상의 독특한 모습은 다리가 견뎌야 하는 시속 200킬로미터의 강풍의 결과입니다. 이 다리는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다리 중 하나로, 주로 노르망디 지역과 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느강과 그에 둘러싸인 숲이 우거진 섬들, 양측 해안선의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훌륭한 관광 명소입니다. 방문객들은 인근 비행장이 있어 에어 프랑스의 초록과 흰색 비행기도 볼 수 있으며, 다리를 통과하는 선박들을 구경하기에도 좋은 장소로, 그 크기와 강인함, 아름다움에 감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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