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타워는 모로코 수도 라밧의 상징적이며 역사적인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12세기에 왕실 모스크의 일부로 세워진 이 탑은 세계에서 가장 큰 미나렛이 되기 위해 계획되었으나, 안타깝게도 원래 탑의 절반만 남아 있고 나머지는 1755년 발생한 지진으로 파괴되었습니다. 오늘날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정원과 궁전으로 둘러싸인 부지와 남아 있는 탑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탑 내부에서는 장엄한 대리석과 스투코 장식을 감상할 수 있으며, 지진의 영향을 받지 않은 하부 층도 탐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탑 꼭대기에서는 도시와 바다의 멋진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도시의 공동 역사를 기리기 위해 기독교와 이슬람교 두 종교의 구역이 마련되어 있으며, 각각의 경전과 다른 문서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산 타워는 라밧의 역사와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건축물로서 방문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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