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 하우스(Dutch House) 또는 모스크바의 로테르담 맨션(Rotterdam Mansion)은 17세기 건축 유산입니다. 러시아 제국으로 이주한 네덜란드 건설 노동자들이 디자인한 이 집은 현재 러시아 내 네덜란드인의 존재를 기념하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박공 지붕, 계단식 페디먼트, 전통적인 셔터 등 인상적인 네덜란드 Landhuizen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내부에는 집의 네덜란드 바로크 스타일 인테리어가 원래 색상으로 복원되었으며 건물에는 이제 독특하고 구식 가구와 장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치 하우스는 원래 1702년에 지어졌으며 주로 네덜란드 상인과 은행가들이 사용했습니다. 1993년 네덜란드 대사에 의해 개조된 이후 하우스에는 도서관, 영화관과 함께 대규모 네덜란드 그림 및 예술 작품 컬렉션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더치 하우스 견학은 물론 도서관과 영화관 내부 견학도 여전히 가능하지만, 이 건물은 러시아의 중요한 문화유산의 일부이기 때문에 방문객들은 이 건물을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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