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포르투에 있는 성 프란시스 교회는 화려한 바로크 내부를 지닌 고딕 건축의 놀라운 사례입니다. 14세기에 프란치스코 수도원의 일부로 지어진 이 교회는 도시의 풍부한 종교 및 건축 역사를 증명합니다. 외관은 고딕 건축 특유의 단순함을 유지하며, 석재 외벽과 장미창이 내부의 웅장함을 암시합니다.
내부에서는 17세기와 18세기에 추가된 화려한 바로크 장식이 방문객들을 감탄하게 합니다. 벽과 기둥은 정교한 목각 조각으로 덮여 있으며, 400킬로그램 이상의 금박으로 도금되어 눈부신 광경을 만듭니다. 제시의 나무 제단화는 그 정교한 그리스도의 계보 묘사로 주목할 만합니다. 교회의 지하 묘지는 또 다른 볼거리로, 방문객들은 오싹하면서도 매혹적인 매장 터널 네트워크를 탐험할 수 있습니다. 성 프란시스 교회는 예배 장소일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받는 문화·역사적 명소로, 다양한 건축 양식과 풍부한 역사를 자랑하여 포르투를 찾는 이들에게 꼭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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