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드 랑제는 프랑스 랑제에 위치한 인상적인 성이다. 15세기 말에 지어진 이 요새는 샤를 7세 국왕의 조언역을 맡았던 뒤누아 백작 앙 드 랑카스터에 의해 건설되었다. 1465년 이후 크게 변함없이 보존되어 온 중세 프랑스 성채의 주요 생존 사례로 평가된다. 이 성은 큰 직사각형 모양의 커튼 월로 연결된 두 개의 방어 탑을 특징으로 하여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방문객들은 르네상스 시대의 가구, 태피스트리 및 조각상으로 꾸며진 왕실 아파트를 포함한 성 내부를 탐험할 수 있다. 또한 15세기 유리창으로 가득 찬 예배당도 있다. 더 높은 성벽에서는 주변 경관뿐만 아니라 인근 루아르 계곡의 숨막히는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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