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부르주에 위치한 12세기에 지어진 세인트 에티엔 대성당은 프랑스에서 가장 인상적인 고딕 및 로마네스크 양식의 대성당 중 하나입니다. 정교하게 장식된 첨탑에는 조각상과 가고일이 달려 있으며, 정면은 24개의 조각된 메달리온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내부에는 다채로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과 생생한 색채의 프레스코화, 그리고 세 개의 아름다운 로즈 창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내부 디자인은 연한 노란색, 진한 빨간색, 깊은 녹색의 색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벽, 기둥, 창문에는 성경의 장면들이 우아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매력으로는 15세기에 그려진 프레스코화 ‘최후의 심판’과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이 있습니다. 대성당 정원의 길을 따라 산책하면서 다른 각도에서 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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