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기부터 14세기 사이에 지어진 산 피에트로 대성당의 장관스러운 캠파닐레는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가장 상징적인 기념물 중 하나입니다. 산 페트로니오 바실리카 앞에 자리 잡고 있어 인상적인 광경을 선사합니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설된 높이 186피트의 이 종탑은 이탈리아 건축의 중요한 걸작입니다. 이 탑은 11세기 토레 델리 아시넬리와 함께 시적으로 ‘두 탑’이라 불리는 볼로냐의 대표적인 명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탑의 건축은 상부의 인상적인 테라코타 조각상부터 조각상들과 대리석 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장식 요소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또한, 탑의 상부에는 여러 개의 종이 설치되어 있어 도시와 그 종교적 과거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방문객들은 400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 꼭대기에서 도시의 360도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야간에는 탑이 조명되어 멀리서도 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역사와 건축을 사랑하는 이라면 산 피에트로 대성당의 캠파닐레 방문은 꼭 해봐야 할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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