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세에 위치한 산타폴리나레 대성당(Basilica di Sant’Apollinare in Classe)은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인 클라세에 있는 초기 기독교 대성당으로, 라벤나에서 남동쪽으로 6마일 떨어져 있다. 이 대성당은 초기 기독교 건축의 걸작으로 여겨지며, 모자이크 작품들로 유명하다. 6세기 초 우르시키누스 주교의 명령으로 건설되었으며, 현재 남아 있는 라벤나의 20여 교회 중 가장 중요한 건물 중 하나이다. 외관은 2층 구조로 중앙의 본당, 양쪽의 측실, 반원형의 성소로 구성되어 있다. 성소는 화려한 모자이크로, 하부 벽은 대리석 판으로 장식되었다. 바로 인근 지역의 경관은 수 세기 동안 재배되어 온 포도밭 줄기로 이루어져 있다. 대성당은 대중에게 공개되어 있으며 입장은 무료이다. 대성당 내부는 아침 햇살 아래 모자이크들이 선명한 색채로 빛날 때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중요한 순례지로서 교회력이 이어지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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