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만토바에 위치한 산탄드레아 대성당은 1230-1330년 사이에 지어진 웅장한 후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십자가 형태의 평면도를 가지고 있으며, 네 개의 플라잉 버트리스로 둘러싸인 높은 중앙탑, 외부의 장미창, 그리고 테라코타 장식 요소가 특징입니다. 내부는 깨끗한 르네상스 양식의 선으로 인해 밝게 빛나는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길고 날씬한 기둥과 코린트 양식의 기둥머리가 눈에 띕니다. 이 대성당의 하이라이트는 롬바르드 거장 안드레아 만테냐가 1462-1474년 사이에 완성한 정교한 프레스코 벽화입니다. 창세기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생동감 넘치는 벽화는 만테냐의 걸작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대성당에는 도나텔로에게 기인한 나무 십자가와 오늘날에도 다양한 공연과 의식이 열리는 훌륭한 극장을 포함한 여러 예술 작품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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